우리나라 빨간책의 원조는 ‘처용 설화’가 아닐까? 그 ‘처용 설화’의 패러디이다.
헌강왕이 서라벌 제일의 미녀인 자기 마누라를 건드리는 것을 안 처용은 공평한 게임을 하자며 왕에게 왕비와의 동침을 요구하는데……. 처용의 발칙한 요구에 헌강왕은 어떻게 대응할까?
조연급인 왕의 시종과 처용의 하녀인 조개가 펼치는 에로틱하고 코믹한 역할도 작품을 빛내주고 있다.
‘출간작품 맛보기 1, 2‘에서는 이미 출간된 두 편의 작품 ’장밋빛 불륜‘과 ’십년 만의 정시‘를 책 소개와 함께,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만큼 작품의 도입부 상당 분량을 수록했다.
‘음란 두 여자’, ‘음란 남자 가정부’, ‘독신주의자의 여인들’, ‘음란 여비서’, ‘외나무다리서 만난 여선생’, ‘기묘한 불감증 치료’, ‘꽃을 꺾은 남자’, ‘변태 협박범’, ‘색마 교수 쥑이기’, ‘장밋빛 불륜’, ‘십년 만의 정사’, ‘앞집 여자 콘돔 사주기’ ‘뜨거운 이혼녀’, ‘용왕의 원조 교제’, ‘독신 여교수의 비밀’, ‘자유롭게 즐기는 여자’ ‘아나이스 닌과의 정사’ 등 성인용 콘텐츠을 E-Book으로 출간했다.